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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유저 tomtoc 노트북 파우치 한달 사용기

알고싶은 승민 2019. 6. 19. 19:45

TomToc A13 노트북 파우치 리뷰

  맥북을 산지도 어언 한 달째... 근대 노트북 파우치 하나 없이 다니다 보니 언제 소중한 맥북에 흠집이 날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이번에 활동하는 대학생 연합 IT 창업 동아리 SOPT와 Tomtoc 이 콜라보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대학생 연합 IT 창업 동아리 SOPT

  SOPT 회원이면서 동아리 참석률이 높은 사람들에게 tomtoc A13 노트북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한다.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 이런 큰 이벤트를 제안해준 tomtoc에게 박수를 건넨다. 

  그런데 아쉽게도 주변 사람들 중에는 tomtoc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과연 받은 파우치가 좋을지, 내 소중한 맥북을 잘 보호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특히나 노트북 파우치를 처음 사는 필자는 파우치 사이즈를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 고민이었다만 tomtoc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사용하는 노트북 기종을 확인하고 사이즈를 알아서 정해주었다. (tomtoc 너무 멋진 것)

 

  A13은 블랙, 그레이, 민트 단순 컬러부터 디자인을 입힌 모델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다.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다.

  필자는 가장 담백하게 블랙을 선택하고 기대하며 배송을 기다렸다. 

 


  

두-둥!

신청한지 얼마 안 돼서 tomtoc 배송이 왔다. 배송은 박스 하나. simplify your digital life 로고가 눈에 띈다. 그에 걸맞게 박스도 깔끔하다. (박스가 구겨진건 필자가 기뻐서 사진 찍으려다가 빨래건조대에 박아서 그렇다 - tmi)

개봉을 해보자.

 

 

키-야

박스안에는 깔끔하게 tomtoc 파우치 하나와 그 파우치를 안전하게 감싸고 있는 비닐 하나로 구성되어 있었다. 쓰레기 버릴게 별로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냥 감상하자. 이쁘다.
파우치 안은 폭신하다. 쿠션감이 장난이 아니다.
전면부에 별도의 수납공간이 추가로 존재한다.

흠... 파우치 다들 아시겠지만 기능적으로 설명해 줄 게 별로 있는 건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디자인과 수납공간 아니겠나? 디자인은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다. (내가 그냥 파우치를 많이 본 적이 없다.) 

 

다른 파우치에 비해 수납공간 안쪽이 뽁뽁이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만들어져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뽁뽁이 구조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장점은 좀 더 폭신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뽁뽁이 때문인지 전면의 추가 수납공간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파우치가 두껍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옆자리 노트북 파우치를 보면 그렇게 두껍진 않네) 

 

전면부의 추가 수납공간에 필자는 주로 맥북 충전기를 넣고 다닌다. tomtoc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처럼 깔끔하게 들어가진 않고 생각보다 수납공간 입구가 좁아서 쑤셔 넣는 형태로 넣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가방 하나 없이 파우치 하나만 있으면 카페에 가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전면 수납공간이 이런 느낌은 아니다.

결론

  주저리 주저리 얘기했지만 요컨대 이 파우치는 깔끔한 디자인과 충분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모델 사이즈를 커버하는 파우치이다. 다른 브랜드의 파우치를 자주 접한 필자는 가성비를 논하지 않을 수 없겠다. tomtoc a13은 다른 여타 파우치에 비해 저렴하다. 저렴하다고 싼 티가 나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효자 상품 같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우연히 tomtoc의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만족도는 매우 높다. 단점도 있지만 여러분들 주위에 파우치를 사고 싶은데 5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당당하게 추천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맥부기랑 한방 이제 둘은 땔 수없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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