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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들

[글또] 글또 4기 다짐글

알고싶은 승민 2020. 2. 29. 17:54

도입

 

"소소하게 블로그 포스팅하기"가 일종의 과업이 되는 요즘,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목적은 철저하게 "블로그 포스팅 개수 채우기"에 귀결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와 스터디 규칙의 모호함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 와중에 지인의 페이스북 태그를 통해 글또라는 모임을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이번에 4기 모집이고 정교한 룰이 있는 기술 블로그 포스팅 모임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인의 태그로 처음 접했다

 

그 중에도 가장 마음에 든 규칙은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읽고 리뷰를 남겨야 한다

는 규칙인데, 기존에 하던 블로그 스터디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규칙이란 생각이 들어서다.

 

기존 스터디는 자신의 블로깅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 규칙을 통해 타인의 시야로 견문을 넓히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게 되며 자신의 포스팅을 읽는 확실한 대상이 있음으로 좀 더 주의해서 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성취하고 싶은 것

 

나는 무엇을 성취하고 싶어서 글또를 지원하게 되었는가?

 

글을 쓰는 능력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어려서부터 국어 시간에 배운 내용이다. 난 요즘 그중에서 말하기와 쓰기에 관심이 많은데, 나의 개성을 드러내고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써본 경험 자체도 적거니와 쓴 글을 가지고 토론하며 피드백 루프를 가져본 적도 없다. 글또를 통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공부하는 내용의 체화

3년 전에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다. 분명 DirectX를 공부한다고 온종일 붙들고 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내용은 희미하다.

 

반면에 윈도우 개발하며 블로그 포스팅했던 것들(가령 예를 들면 유니티의 코루틴에 대한 이야기)은 지금도 생각이 나고,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나만의 말로 적어놓은 글을 다시 보면 기억이 나더라.

 

나의 공부를 허망하게 날리지 말자. 기술 블로그 스터디인 글또는 이러한 나의 행동에 강제성을 부여하리라 생각한다.

 

기술 블로그의 조회 수

단지 나의 공부만 정리하는 것에서 그치고 싶지 않다. 내가 기껏 공부한 내용을, 그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남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보람찰 것이다.

 

남의 시선을 염두에 둔 양질의 포스팅이 늘어나면 그리고 홍보하면 자연스럽게 블로그의 조회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가장 단순하게 글또 멤버만이라도 내 글을 본다면 조회 수는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분야의 실무자분들 네트워크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술 블로그 포스팅은 혼자 하는 것이다. 물론 모임이 나의 의지력에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실무자 네트워크를 제하면 힘들어도 혼자 달성 가능한 성취일 것이다. 글또는 많은 실무자가 포함된 커뮤니티처럼 기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 이에 적극 지지한다. 그래서 비슷한 IT분야의 다른 친구를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서 그냥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으면 좋겠다.


액션 플랜

  • 글 주제를 찾기 위해 콘퍼런스 시청하기, 참가하기
  • 다른 기술 블로그 틈틈이 보기
  • 친구들과 스터디를 나서서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하기
  • 글또의 오프라인 모임 한 달에 한 번은 나가기

당장 생각나는 참조하기 좋은 링크

 

드로이드 나이츠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eUnwS8mHhsl600-nFJKmw

GDG Android Korea Slack : http://slack.gdg.kr/

Android 공식 문서 :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libraries/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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